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월드 시리즈 (문단 편집) ==== 1차전 총평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FB_IMG_1667018992666.jpg|width=100%]]}}} || 휴스턴은 1선발로 정규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저스틴 벌랜더]]를 출격시켰고, 초반까지 [[카일 터커]]의 멀티 홈런등, 팀의 득점지원과 함께 [[경기는 삼성 쪽으로 기울고|벌랜더가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보이며 월드시리즈에서의 저주를 깨는 듯 했다]]. 그리고 4회초 1사 1루때 병살성 타구가 벌랜더한테 갈 때까지만 해도 휴스턴이 승기를 일찍 굳히는듯 했지만, 벌랜더가 공을 잡지 못했고, '''그때부터''' 경기가 급격하게 꼬이기 시작했다.[* 경기의 터닝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멸망의 4회.gif|width=100%]]}}} || 투구수가 늘어나기 시작한 벌랜더는 이닝 종료 대신 3실점을 당하고, 그리고 이어지는 5회에 동점까지 허용하며 월드 시리즈 역대 최악의 기록을 경신했다. 벌랜더는 이 경기로 월드시리즈 성적이 8경기 '''6패 ERA 6.07'''이 되었고, 1차전 선발출전으로 한정하면 3경기 2패 '''ERA 10.29'''[* 2006: 5이닝 6피안타 8볼넷 2K 6자책(패)[br]2012: 4이닝 6피안타 1볼넷 4K 5실점(패)[br]2022: 5이닝 6피안타 2볼넷 5K 5실점]가 된다. 벌랜더 입장에선 홈런을 안 맞은 게 그나마 다행인데, 1개만 맞았어도 월드 시리즈 통산 최다 피홈런 단독 1위+월드 시리즈 통산 최다 피홈런 경기 공동 1위로 등극하는 대업을 이룰 뻔했다. 동점 후부터 평소에 느긋한 투수 운영으로 유명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불펜을 이닝 도중에 교체하는 수를 연달아 쓰며 절박한 모습을 보였고, 9회까지 마무리 프레슬리를 포함한 불펜은 무실점으로 틀어막긴 했다. 그러나 ALDS와 ALCS와는 다르게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주자 2명 이상 출루 허용 등의 불길한 모습을 보였고, 10회초에는 연장 끝판 승부를 감안해서인지 ALDS 3차전처럼 [[루이스 가르시아(1996)|루이스 가르시아]]까지 내는, 사실상 1일 2경기식 승부수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10회 시작과 동시에 [[J.T. 리얼무토]]에게 결승 역전 솔로홈런포를 허용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10회 말 주자 2, 3루 3볼 상황을 얻어냈지만 대타 [[알레드미스 디아스]]의 탐욕스윙으로 결국엔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 참고로 디아스는 2볼 이후 왼팔을 들이밀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려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고, 제임스 호이 구심이 그 제스처를 보자마자 고의로 팔을 갖다대었음을 말하며 몸에 맞는 공이 아니라고 판정하였다.] 월드 시리즈 5점 차 역전승은 [[2002년 월드 시리즈]] 6차전 이후 20년만인데, '''그 경기의 역전패를 당한 감독도 베이커였다.'''[* 공교롭게도 이 당시의 스코어도 6:5였다.] 필리스의 초반상황은 그야말로 절망적이었다. 선발 놀라가 5실점이나 했는데 상대팀 선발 벌랜더는 3회까지 출루 하나 허용하지 않았고, 뒤에는 막강하기로 유명한 휴스턴의 필승조들이[* 게다가 모든 포스트시즌 팀들 중에서 가장 많이 쉬었으며, 심지어 정규 시즌의 선발 자원 중 하나인 [[호세 우르퀴디]]는 이런 뎁스에 밀려 등판 기회조차 잡지 못할 정도였다.] 떼거지로 대기하고 있었으니 이때까지만 해도 필리스의 역전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벌랜더가 동점을 허용하자 [[롭 톰슨]] 감독이 그야말로 낼 수 있는 투수 운영의 모든 수를 쓰며 1차전 잡기에 올인했고, 이는 적중했다. 필리스의 불펜이 워낙 양적으로 빈약해서 꾸준히 주자를 허용하는 하기는 했지만, 톰슨 감독은 그야말로 가진 자원을 모두 쏟아부었고, 앞서가는 10회말에 등판한 로버트슨은 정상이 아닌 구위에도 결국엔 커브로 땅볼 유도를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제레미 페냐]]의 빗맞은 우전 끝내기성 타구를 수비가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었던 [[닉 카스테야노스]]가 막아내는 플레이 또한 결정적이었다.] 역대 월드 시리즈에서 5점 차 이상 뒤지다 역전한 건 이날 필라델피아가 6번째(220패)로 약 2.7%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는 [[2009년 월드 시리즈|2009년]] 다음으로 무려 13년만에 월드 시리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